나는 매주(혹은 격주) 엄마, 언니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카페를 찾아가는 걸 좋아한다.
너무 북적이는 곳은 피하려고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작은 카페도 선호하진 않는다 ㅎㅎ
이번에도 가는 길목에 어떤 카페가 있나 지도로 찾아보다가 익숙한 이름이 눈에 띄었다. 검색해보니, 역시나 의정부에서 유명한 '장인약과'에서 운영하는 카페였다!
약과도 맛볼 겸, '장인더 포천본점'으로 가보기로 했다.
장인더 포천본점
주소 : 경기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1090-4 장인더 포천점
연락처 : 0507-1324-4712
영업시간 : 10:00 - 18:00 (17:30 라스트오더)
주차 있음
가게 앞/옆에 주차 가능
참고로, 카페 옆에 식당들도 꽤 인기가 좋아서 가게 앞이 주차된 차로 북적북적하다.
뚜벅이
택시를 타고 가는 게 가장 추천하지만, 어렵다면 지도에서 경로를 검색해 보면 버스로 가는 방법도 있다.
내부 분위기는 아직 정리가 덜 된 느낌이었어요.
일요일 오후 3시쯤 방문했는데, 🔥 붐빔 상태였습니다! 2층에는 단체 손님들이 있어서 테이블은 있었지만 의자가 부족한 상태였고, 다행히도 1층에서 일어나려는 분들이 있어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또한, 1층에는 블라인드가 설치되지 않아 창을 바라보고 앉으면 눈이 많이 부셨어요. 그래서 최대한 창가를 등지고, 3명이 나란히 앉아 대화하려고 했어요.
이곳의 시그니처는 뭐니 뭐니 해도 '약과'! 다양한 약과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요.
오리지널 약과부터 약과 쿠키, 약과 빵, 약과 찰떡, 그리고 약포가토까지 종류가 다양해요.
우리는 어떤 디저트와 커피를 마실지 고민하다가, 그래도 제일 유명한 걸 한번 먹어봐야 할 것 같아서 '파지약과'를 같이 주문했어요.
- 따뜻한 라떼: 두 잔을 한 번에 만들어서 그런지 한 잔은 양이 적었고, 뜨거운 커피를 좋아하는 엄마는 커피가 다 식었다며 빨리 마시라고 하셨어요.
- 아이스 아메리카노 (연하게): 디카페인이 없어서 일반 아메리카노를 연하게 시켰는데, 평범한 커피 맛이었어요.
- 장인파지약과: 처음에 '드시고 갈 건지' 물어볼 때 그런다고 할 걸 그랬어요. 약과는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먹어야 딱딱하지 않다는 걸 알았고, 약과끼리 붙어 있어서 떼기가 좀 어려웠어요. 참고로, 카페에는 비닐장갑과 투명 비닐봉투가 준비되어 있어요.
약과를 포장해 달라고 하면, 박스에 담긴 약과를 쇼핑백에 담아 주신답니다.
(조금만 먹을거라 포장해 달라고 했다가 박스랑 쇼핑백은 다시 드리고 왔어요)
1층에서 먹고 있으면 약과만 사러 오는 손님들도 꽤 많았어요.
총평
약과가 유명한 이유가 있었다.
맛 ★★★★☆
분위기 ★★☆☆☆
서비스 ★★★★☆
맛 은 약과가 다했다. 별 4개
분위기는 아직 어수선해서 별 2개
서비스는 매우 친절하신데 미숙한 느낌이랄까.. 별 4개
위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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